NEXT FUNDS Nikkei 225 Double Inverse Index ETF (1357) – 하락장에서 두 배로 움직이는 방패!
ETF 개요 및 기본 구조
NEXT FUNDS Nikkei 225 Double Inverse Index ETF(종목코드 1357)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으로, Nikkei 225 Double Inverse Index를 일간 기준 ‑2배(‑200 %)로 추종한다. 즉 니케이225가 하루 동안 1 % 하락하면 ETF 가격은 이론적으로 2 % 상승하고, 반대로 1 % 상승하면 2 % 하락하는 구조다.
2012년 1월 출시 이후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니히더블인버(ニー・ダブルインバ)’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단기 하락 베팅·헤지 수단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운용 효율성과 비용 구조
운용사는 노무라자산운용이며, 관리보수는 연 0.84 %다. ‑2배 레버리지 유지에 필요한 파생계약 비용이 포함돼 있어, 단순 인버스(‑1배) ETF보다 높지만 업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총익스포저를 매 영업일 종가 기준으로 갱신하는 일일 리밸런싱 방식을 적용하므로, 지수가 방향성을 잃은 채 급등락을 반복하면 ‘볼라티리티 드래그’로 인해 장기 성과가 기초지수 반대 방향의 단순 2배와 괴리될 수 있다.
최소 거래 단위는 10좌이며, 1좌 가격이 180 엔 안팎으로 저렴해 소액으로도 거친 하락장 대비 포지션을 구축하기 쉽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ETF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니케이225 선물·스왑 계약을 통해 ‑2배 노출을 얻는다. 그럼에도 기초지수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패스트리테일링,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 같은 고가주 일중 변동성이 ETF 가격 변동 폭을 좌우한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특정 섹터가 폭락할 때 ‑2배 효과가 증폭되면서 ETF가 급등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보기술·소비재 대형주가 급반등하면 ETF는 단일 세션에 ‑6 % 이상 급락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성장 동력(호재)
글로벌 긴축 재점화·엔화 급등락·지정학 쇼크처럼 니케이225가 급락할 재료가 출현하면, 투자자는 선물계좌 개설이나 증거금 납입 없이도 ‑2배 하락 베팅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1357의 가장 강력한 수요 원천이다.
리스크 요인
볼라티리티 드래그가 누적되면 지수가 횡보해도 ETF 순자산이 서서히 감소한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박스권에서 하루하루 2배수 노출을 재조정하면서 복리 손실이 가팔라지는 경향이 관측된다.
지수가 단기간에 5 % 이상 반등할 경우 ETF는 ‑10 % 이상 급락할 수 있고, 현물 ETF 특성상 추가 증거금 없이 손실이 그대로 계좌에 반영된다.
또한 파생계약 롤오버 시점에 선물 유동성이 얇아지면 일시적으로 괴리율이 확대될 수 있어, 만기주에는 스프레드를 확인한 뒤 호가를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1357은 본질적으로 초단기(1 ~ 3 일) 하락 헤지·트레이딩용이다. 중장기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보호하려는 경우 ‘이벤트 발생 예상 일주일 전 매수, 목표 수익 또는 손실 폭 도달 시 즉시 청산’ 같은 명확한 규칙을 세워두면 돌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니케이225 2배 레버리지 ETF(1570)와 함께 양 방향 트레이딩을 병행하면, 변동성이 극대화되는 장에서도 기회 포착–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좌 운용이 가능하다.
한 줄 정리: 니케이225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해 급락장을 두 배 속도로 수익 기회로 바꿔 주지만, 볼라티리티 드래그 탓에 장기 보유엔 부적합한 초단기 더블 인버스 ETF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