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S JPX/S&P CAPEX & Human Capital ETF (1492) – 투자·인재 모두 잡는 일본 ‘혁신 엔진’에 올라타라!
ETF 개요 및 기본 구조
MAXIS JPX/S&P CAPEX & Human Capital ETF(종목코드 1492)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테마형 패시브 상품으로, JPX/S&P CAPEX & Human Capital Index를 실물 복제 방식으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일본 상장사 가운데 설비투자(CAPEX)와 인적자본 투자를 동시에 공격적으로 늘려 온 200개 내외 기업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으로 편입한다.
2018년 7월 설정된 이후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설비와 사람’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로 주목받아 왔으며, 2025년 6월 기준 순자산이 4,200억 엔을 넘어섰다. 일본 정부가 생산성 혁신·인재 육성을 국책 과제로 삼으면서 ETF의 장기 성장 스토리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운용·비용 구조
운용사는 미쓰이스미토모자산운용이며 관리보수는 연 0.20 % 수준이다. 테마 ETF임에도 코어 지수 ETF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저렴해, 장기 보유 시 비용 부담이 미미하다.
배당 정책은 반년마다 1·7월 현금 분배를 실시하는 분배형 단일 클래스다. 연구개발·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 투자자는 성장 테마와 인컴 흐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최소 거래 단위는 1좌이며, 1좌 가격이 3,000엔대에 형성돼 있다. 소액으로도 ‘설비·인재 투자 선도 기업’ 포트폴리오에 손쉽게 분할 매수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개인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상위 비중은 첨단 공정 장비의 Tokyo Electron, 파워반도체 패키지 혁신의 ROHM, AI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Recruit Holdings, 바이오 의약 위탁생산(CDMO) 강자 Fujifilm Holdings, 스마트 물류 자동화 기업 Daifuku 등이 차지한다. ‘설비+인재’ 투자를 병행해 온 기업이 자연스럽게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섹터 비중은 정보기술 28 %, 산업재 22 %, 헬스케어 14 %, 소비재·서비스가 20 % 내외로 뒤따른다. 금융·에너지는 각각 5 % 미만이라, 전통적 자본 집약형 산업보다 지식·기술 집약형 산업이 포트폴리오 성과를 주도하는 구조다.
성장 동력(호재)
첫째, 일본 정부의 GX·DX 세액공제 확대다. 탄소중립 설비와 디지털 전환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에 세제 인센티브가 제공되면서, 지수 편입사의 CAPEX 성장률이 2024년에 전년 대비 18 %로 뛰었다.
둘째, 인재 투자 공시 의무화다. 2023년부터 사업보고서에 교육·복지·다양성 지표를 의무 공시하게 되면서, 인재 육성 예산을 꾸준히 늘려 온 기업이 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이는 지수 구성 조건과 일치해 ETF 순자산 유입에도 긍정적이다.
셋째, 엔저에 따른 해외 매출 레버리지다. 설비투자를 선제적으로 확대한 제조업체들이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잔고를 크게 늘리면서, 매출·EBITDA 컨센서스가 잇달아 상향 조정되는 상황이다.
리스크 요인
CAPEX와 인적자본 투자는 대규모 선투자가 필수이기에, 경기 침체 국면에서 현금흐름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 또한 지수 특성상 IT·산업재 비중이 높아 금리·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 민감도가 확대될 수 있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1492는 ‘투자와 인재에 돈을 아끼지 않는 기업’에 집중 노출되는 위성 자산으로, 일본 대형주 ETF와 7 : 3 비중으로 혼합하면 전통 블루칩의 방어력과 혁신 기업의 성장성을 균형 있게 확보할 수 있다.
해외 투자자는 미국 S&P 500 Quality ETF와 각각 5 : 5로 편입해 지역·통화·팩터 다각화를 실현하는 전략이 자주 활용된다. 이때 엔화·달러 노출이 자연스럽게 반반 분산돼, 글로벌 금리·환율 충격에 대한 버퍼가 형성된다.
한 줄 정리: 설비투자와 인재 육성을 동시에 강화해 장기 경쟁력을 키우는 일본 200선을 초저보수로 담아, 성장과 질(質)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는 혁신 테마 ETF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