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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FUNDS S&P/JPX Dividend Aristocrats Index ETF (1464) – 10년 연속 배당 성장을 한 바구니로!

B6121 2025. 6.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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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기본 구조

NEXT FUNDS S&P/JPX Dividend Aristocrats Index ETF(종목코드 1464)는 S&P Dow Jones와 일본거래소가 공동 산출하는 S&P/JPX Dividend Aristocrats Index를 실물 복제 방식으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지난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유지하거나 늘린 기업 중 재무 안정성·유동성을 충족한 40여 종목을 동일가중으로 편입한다.

 

2015년 6월 설정 이후 배당 성향이 꾸준한 일본 블루칩을 선별해 왔으며, 운용사는 노무라자산운용이다. 관리보수는 연 0.19%로 고배당·퀄리티 테마 ETF 가운데 중간 수준이며, 분배금은 1·4·7·10월 네 차례 현금으로 지급된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지수 구성 상위에는 도요타자동차, 소니그룹, 도쿄일렉트론, 오릭스, 시세이도 등이 포함된다. 자동차·전자·반도체 장비·금융·소비재 대형주가 고르게 섞여, 특정 섹터 쏠림 없이 배당 성장 역사를 공유한다.

 

섹터 비중을 보면 자본재·정보기술·금융서비스가 각각 20% 안팎으로 비슷하다. 배당 Aristocrats 지수답게 경기 민감 업종이더라도 장기 현금흐름이 검증된 기업만 남아 있다 보니, 제조업 비중이 높아도 배당 변동성은 낮은 편이다.

 

동일가중 구조라 개별 종목 비중이 약 2.5% 수준으로 균등하게 배분된다. 이 덕분에 시가총액이 큰 도요타나 소니가 지수 전체를 좌우하지 않고, 중형주 배당 성장주도 ETF 성과에 기여할 수 있다.

성장 동력(호재)

첫째, 도쿄증권거래소가 촉발한 PBR 1배 미만 기업 구조개혁 흐름이다. 주주환원 압박이 배당 증가로 이어지면서, 이미 배당을 늘려 온 Aristocrats 종목들은 한층 공격적인 배당 정책을 채택할 여지가 많다.

 

둘째, 일본 기업의 순현금 비중이 G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순현금 기업은 이자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아 배당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엔저 구간 해외 매출 확대 효과까지 더해지면 현금흐름은 한층 두터워진다.

리스크 요인

고배당·배당 성장주의 공통 약점은 금리 민감도다.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 배당 매력(Income Premium)이 희석돼 밸류에이션이 눌릴 수 있다. 또한 동일가중 특성상 배당 여력 악화로 배당 컷이 결정된 기업이 리밸런싱 직전까지 ETF에 머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밖에 엔화 변동으로 해외 투자자의 원 · 달러 기준 배당 실효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배당 인컴과 배당 성장 두 가지를 모두 노리고 싶을 때 1464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미국 Dividend Aristocrats ETF와 5 : 5 비율로 글로벌 배당 성장 바스켓을 꾸미면, 통화 다변화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혹은 일본 고배당 30 ETF(1577)와 6 : 4로 섞어 ‘배당 수준+배당 성장’ 이중 전략을 구축하면 평탄한 분배금 곡선을 만들 수 있다.

 

한 줄 정리: 10년 넘게 배당을 지켜 온 일본 우량주만 골라 담아, 안정적 배당과 성장성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배당 Aristocrats ETF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