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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FUNDS FTSE Blossom Japan Index ETF (2515) – ESG 점수를 수익으로 바꾸는 친환경 투자 한 방!

B6121 2025. 7. 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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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기본 구조

NEXT FUNDS FTSE Blossom Japan Index ETF(종목코드 2515)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패시브 상품으로, FTSE Russell과 일본거래소그룹이 공동 산출한 FTSE Blossom Japan Index를 실물 복제 방식으로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일본 대형·중형주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이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만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으로 편입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2017년 9월 설정 이후 ESG 투자가 제도권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순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해 2025년 6월 기준 7,300억 엔을 돌파했습니다. 운용사는 노무라자산운용이며, 관리보수는 연 0.17 %로 ESG 테마 ETF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라 장기 보유 시 비용 부담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상위 비중에는 토요타자동차, 소니그룹, 키엔스, 닛폰텔레그래프앤드텔레폰(NTT), 다이킨 등이 포진합니다. 이들 기업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노동 안전·다양성 정책,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수 편입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섹터 비중은 정보기술 25 %, 산업재 18 %, 소비재 15 %, 통신서비스 12 %, 헬스케어 10 % 수준으로, 탄소 집약도가 높은 에너지·철강은 3 % 미만에 그칩니다. 기존 TOPIX 대비 친환경·지식 기반 업종의 무게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FTSE Russell은 연 2회 ESG 점수를 재검토해, 기준치를 밑도는 기업을 제외하고 새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편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린 워싱’ 우려 기업이 걸러지고,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기업이 비중을 키우게 됩니다.

성장 동력(호재)

첫 번째 호재는 일본 정부의 녹색 투자 촉진책입니다. 2030 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6–38 %로 확대하는 국가 목표 달성이 시급해지면서, 전기차·재생에너지·에너지 효율 설비 기업에 대규모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연기금·기관투자자의 ESG 편입 비율 확대 추세입니다.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을 비롯한 대형 연기금이 FTSE Blossom Japan을 벤치마크로 채택하면서 ETF 유입이 구조적으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ESG 필터 적용으로 인해 전통 에너지·금속 비중이 낮아집니다. 인플레이션·원자재 가격 급등 구간에는 ETF 성과가 일반 시총 가중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ESG 평가모형 변경이나 데이터 오류로 특정 기업의 점수가 급락하면, 리밸런싱 직전에 ETF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2515는 TOPIX ETF와 7 : 3으로 섞어 ‘시장 전체 베타 + ESG 알파’를 동시에 노리거나, 글로벌 ESG ETF와 5 : 5로 병행해 엔화·달러 통화 다각화와 친환경 팩터 노출을 한 번에 달성하려는 포트폴리오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한 줄 정리: 일본 대형·중형주 중 ESG 최우수 200여 종목을 초저보수로 담아, 친환경·지배구조 개선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일본 ESG 코어 ETF입니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