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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res Core MSCI Japan Value ETF (1472) – 저평가된 일본 블루칩, 가치로 다시 빛나다!

B6121 2025. 7.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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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기본 구조

iShares Core MSCI Japan Value ETF(종목코드 1472)는 블랙록 재팬이 운용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MSCI Japan Value Index를 실물 복제 방식으로 추종합니다. 해당 지수는 TOPIX 유니버스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배당수익률 등을 종합해 ‘저평가·가치’ 속성이 높은 대형·중형주 약 300여 종목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으로 편입합니다.

 

2015년 11월 설정 이후 ‘퀄리티 가치주’에 집중하고 싶은 장기 자금이 꾸준히 유입돼 2025년 6월 기준 순자산이 5,400억 엔을 넘어섰습니다. 연간 관리보수는 0.10 %로, 일본 상장 가치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추적 오차도 ±0.1 % 내외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상위 비중에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도요타자동차, 스미토모전기, 이토추상사, 닛폰스틸 등이 자리합니다. 낮은 PBR에도 꾸준한 현금창출력을 보이는 금융·자동차·상사·소재 대형주가 ETF 성과를 주도합니다.

 

섹터 배분을 보면 금융 24 %, 산업재 17 %, 소재 14 %, 소비재·에너지·정보기술이 10 % 안팎으로 뒤를 잇습니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업사이드가 커지는 전통 가치 업종이 두텁게 깔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일 종목 비중 상한이 5 %로 제한돼 있어 도요타·미쓰비시UFJ 같은 초대형주가 ETF 전체를 좌우하지 않으며, ‘넓은 가치 팩터’에 고르게 노출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성장 동력(호재)

첫째, 도쿄증권거래소의 PBR 1배 미만 구조개혁 압박입니다.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이 가속화되면서 가치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둘째, 완만한 엔저가 자동차·상사·소재 업종의 해외 매출 마진을 개선해 가치주 이익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금흐름 증가는 배당 성장 여력으로 이어져 기업가치 재평가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리스크 요인

경기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대표적 리스크입니다. 글로벌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자동차·소재·금융 업종 실적이 동반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의 ‘저평가 상태’가 오랜 기간 유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구조개혁 모멘텀이 지연되면 기대한 만큼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더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화 강세 전환시 해외 매출 비중이 큰 가치주(자동차·상사)의 환차익 효과가 소멸해 단기 실적이 흔들릴 위험도 있습니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일본 성장주 ETF(1473)와 5 : 5로 혼합하면 ‘성장+가치’ 듀얼 팩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으며, TOPIX ETF와 7 : 3으로 조합하면 시총 편중 리스크를 낮추면서 배당·밸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 자주 활용됩니다.

 

한 줄 정리: 낮은 PER·PBR에도 견고한 현금흐름을 보이는 일본 대표 가치주 300선을 초저보수로 담아, 자본효율 개선 랠리의 수혜를 노릴 수 있는 일본 Value Core ETF입니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