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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res Core MSCI Japan High Dividend ETF (1478) – 꾸준한 수익, 엔화 배당으로 챙기자!

B6121 2025. 7.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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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기본 구조

iShares Core MSCI Japan High Dividend ETF(종목코드 1478)는 블랙록 재팬이 운용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MSCI Japan High Dividend Yield Index를 실물 복제 방식으로 추종합니다. 지수 구성은 일본 상장사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상위 33 %에 해당하면서 재무 건전성·배당 지속성 필터를 통과한 약 130여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5년 11월 설정 후 안정적인 배당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돼 2025년 6월 기준 순자산이 8,100억 엔을 돌파했습니다. 관리보수는 연 0.10 %로, 고배당 ETF 중 최저 수준이라 장기 보유 시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운용 · 배당 구조

1478은 결산월(2월·8월) 이후 4월·10월 두 차례 현금 배당을 엔화로 지급합니다. 배당 기준일에 보유 중이면 분배금이 자동 입금돼, 배당 공시를 직접 따라다니지 않아도 꾸준한 인컴 흐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소 거래 단위는 1좌, 가격은 2,800엔대에 형성돼 있어 월 적립식으로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ETF 내에서 배당 원천징수(15.315 %, 일본 국내 세율)가 선공제되지만, 해외 투자자는 이중과세 방지를 위해 거주국 세액 공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운용사는 반년마다 배당·부채·현금흐름 지표를 점검해 ‘배당 컷 가능성’이 높아진 종목을 과감히 제외합니다. 덕분에 ETF 전체 배당 성장률이 5년 평균 6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배당 안정성 면에서도 니케이 고배당 50(1489)보다 변동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상위 비중에는 배당 성향 40 % 이상을 유지해 온 닛폰텔레그래프앤드텔레폰(NTT), 지주배당 수익이 두터운 미쓰비시사, 고정 수입 기반의 KDDI, 고마진 시장 독점 구간을 보유한 키엔스, 인프라 수혜주인 NEXCO 등이 포진합니다.

 

섹터 구성을 보면 통신서비스 18 %, 소재·상사 16 %, 정보기술 15 %, 금융 12 %, 인프라·에너지 10 % 순으로 고르게 분포합니다. 통신·인프라 같이 규제 산업이 견고한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상사·소재·IT가 경기 회복기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형태입니다.

 

단일 종목 비중은 4 % 상한으로 묶여 있어 특정 주가 급락이 ETF 전반을 뒤흔드는 위험이 제한적입니다. 반면 배당의 상당 부분을 상위 25개 종목이 책임지므로, 이 구간 기업 실적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관리에 중요합니다.

성장 동력(호재)

첫째, 일본 정부의 자본효율 개선 드라이브입니다. PBR 1배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을 독려하면서 이미 고배당을 이어 온 종목이 추가 배당 상향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엔저에 따른 외화 매출 확대입니다. 달러 강세 구간에 해외 매출 비중 30 % 이상인 통신·소재 기업이 환차익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을 늘려, 배당 여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금리가 급락하거나 유가·원자재 가격이 장기간 하락할 경우, 에너지·소재 기업 이익이 위축돼 배당 성향 유지에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1478은 일본 성장주 ETF와 6 : 4로 혼합해 배당 인컴(캐시카우)과 자본 차익(그로스)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흔히 쓰입니다. 또 미국·유럽 고배당 ETF와 각각 30 %씩 병행해 3개 지역 배당 바스켓을 구성하면 통화·시장 분산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장기 투자자는 배당컷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반기 결산 직후 공시되는 ‘지속가능 배당성향’ 가이던스를 확인하고, 3년 평균 대비 10 % 이상 하락하는 종목이 전체 비중의 5 %를 넘어설 때 ETF 추가 매수를 잠시 보류하는 규칙을 두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 줄 정리: 130여 개 일본 고배당주를 초저보수로 담아, 분기배당 인컴과 엔화 자산 방패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일본 하이 디비던드 코어 ETF입니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