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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IMI ETF (1582) – 신흥국 9,000종목을 한 번에 품다!

B6121 2025. 7. 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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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기본 구조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IMI ETF(종목코드 1582)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패시브 상품으로, MSCI Emerging Markets Investable Market Index(IMI)를 실물 복제 방식으로 추종한다. IMI 지수는 대·중·소형주 약 9,000종목을 포함해 24개 신흥국 시가총액의 99 %를 포괄하므로, ETF 하나로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그대로 담을 수 있다.

 

2017년 10월 설정된 뒤 순자산이 꾸준히 확대돼 2025년 6월 기준 6,700억 엔을 넘어섰다. 대륙·통화·업종이 다채롭게 섞인 ‘올인원 신흥국 지수’라는 장점 덕분에 장기 자산배분 용도로 널리 활용된다.

운용·비용 구조

운용사는 블랙록 재팬이며, 관리보수는 연 0.18 %로 일본 상장 신흥국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상위 비중은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TSMC), 삼성전자, 텐센트, 알리바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차지한다. 이들 5개사가 ETF 시가총액의 약 18 %를 구성하며, 반도체·인터넷 플랫폼·에너지·소비재가 선두에 선다.

 

국가별로는 중국 27 %, 인도 17 %, 타이완 15 %, 한국 12 %, 브라질이 5 % 안팎이다. ‘아시아 집중·라틴 아메리카 완충’ 구조 덕분에 아시아 성장률이 꺾일 때 브라질·사우디 등 자원국이 방어막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섹터 비중은 정보기술 23 %, 금융 20 %, 소비재 13 %, 통신서비스 11 %, 에너지·소재가 각각 7 % 수준이다. 기술·플랫폼주가 성장을, 금융·소재가 경기 회복 사이클의 탄력을 제공해 다층적 수익 엔진을 구축한다.

성장 동력(호재)

첫 번째 동력은 인구·소득 증가에 따른 내수 시장 확장이다.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같은 고성장국은 중산층 확대가 온라인 소비·금융 서비스 수요로 직결되고, 이는 ETF 편입 기업의 매출 레버리지를 키운다.

 

두 번째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China+1)다. 반도체·배터리·의류 등의 제조 허브가 베트남·말레이시아·멕시코로 분산되면서, 해당 국가 상장 기업의 설비투자와 수주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리스크 요인

가장 큰 위험은 미 달러 강세와 외환유동성이다. 달러 인덱스 급등 시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해 외화표시 부채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압박받을 수 있다.

 

또한 각국 규제·정책 변수가 상시적으로 존재한다. 중국의 플랫폼 규제 강화, 인도의 수입 관세 변동, 브라질의 정치 리스크 등 사건이 터질 때마다 ETF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이 재가열될 경우 일부 자원 수출국에는 호재지만, 내수 소비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는 비용 압박과 실질임금 하락이 동시에 작용해 펀더멘털이 흔들릴 수 있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1582는 ‘글로벌 코어 포트폴리오’의 보완재로 적합하다. MSCI World ETF와 8 : 2 비율로 조합하면 선진·신흥 주식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성장 잠재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환리스크 분산을 원한다면, 엔화 자산인 1582를 50 %, 달러표시 신흥국 ETF를 50 % 혼합해 엔·달러 노출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전략이 자주 활용된다.

 

한 줄 정리: 중국·인도·타이완·브라질 등 24개 신흥국 9,000종목을 초저보수로 담아, 글로벌 성장 프리미엄을 엔화 계좌 하나로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이머징 ETF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