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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FUNDS Nikkei 225 Leveraged Index ETF (1570) – 두 배 속도로 타는 일본 주식 랠리!

B6121 2025. 7. 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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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기본 구조

NEXT FUNDS Nikkei 225 Leveraged Index ETF(종목코드 1570)는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으로, Nikkei 225 Leveraged Index를 물리적으로 추종한다. 기초지수 일일 수익률의 200%를 목표로 설계되어, 지수가 하루에 1% 오르면 ETF는 이론상 2% 상승하고, 반대로 1% 내리면 2% 하락한다.

 

2010년 1월 출시 후 일본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니히레버(ニー・レ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단기 트레이딩 수단으로 활용된다. 만기 · 기초자산 교체 없이 일별 리밸런싱(총익스포저 조정)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하는 구조이기에,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가 지수 방향성과 달리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운용 효율성과 비용 구조

운용사는 노무라자산운용이며 관리보수는 연 0.84%다. 일반 인덱스 ETF보다 높은 편이지만, 레버리지 유지에 필요한 파생상품 비용이 포함된 수치라 업계 평균 수준으로 평가된다. 거래세와 슬리피지가 낮은 일본 시장 덕분에 일중 회전율이 높은 투자자도 체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

 

납입좌수 10좌당 약 150만 엔 규모의 기초지수 익스포저가 형성되므로, 소액으로도 실질적으로 수천만 엔에 해당하는 니케이 225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 다만 증거금 개념이 없는 현물 ETF라 가격 변동=손익 변동이 곧바로 계좌에 반영되는 만큼, 손절·익절 기준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레버리지 ETF 특성상 개별 종목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선물·스왑 계약을 통해 니케이 225 지수의 두 배 노출을 얻는다. 그럼에도 지수 구성 종목이 궁금하다면, 패스트리테일링(UNIQLO),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 어드반테스트 등 고가주가 지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섹터 측면에서는 정보기술·소비재·제조업이 횡보장에서 방향성을 좌우한다. 패스트리테일링·키엔스 등 고가주의 일중 변동성이 커질수록 레버리지 효과가 증폭되어 ETF 가격도 크게 흔들린다.

 

일일 리밸런싱 덕분에 장기 괴리율은 억제되지만,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장에서는 레버리지 비율을 맞추기 위한 계약 정산 과정이 추가 러프(rough) 러너를 일으켜 기초지수 대비 과도한 급등·급락이 발생하기도 한다.

성장 동력(호재)

첫 번째 동력은 일본 대형주 랠리에 대한 가속 레버리지다. 엔저에 따른 해외 매출 확대로 도쿄일렉트론·소니 같은 고가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 ETF는 같은 기간 니케이 225보다 두 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다.

 

두 번째는 일본 개인투자자 대상 NISA(소액투자 비과세 계좌) 한도 확대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레버리지 상품 수요가 늘면서 1570의 일일 거래대금이 2024년에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유동성이 풍부해질수록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좁아져 초단기 트레이딩 참가자가 더 많이 유입되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리스크 요인

가장 큰 변수는 볼라티리티 드래그다. 지수가 횡보하거나 변동성이 크지만 방향성이 없을 때, 일일 리밸런싱 비용 탓에 ETF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가치가 깎이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장기 박스권 장세에서 총손익이 기초지수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관측됐다.

 

또한 지수 하루 낙폭이 5%를 넘는 급락장에서 -10% 안팎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정가 주문, 데이트레이딩, 손절 라인 지정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수다.

 

금리 인상기에는 파생계약 헤지 비용이 늘어 운용보수가 체감적으로 높아질 수 있고, 선물 시장 유동성 부족 시 괴리율 급증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1570은 본질적으로 초단기(1~5일) 방향성 베팅에 최적화되어 있다. 긴 호흡으로는 레버리지 누적 손실 리스크가 커지므로, 니케이 225 상승 추세 초기나 BOJ 정책 이벤트 직후 등 확실한 모멘텀이 포착될 때 분할 진입·분할 청산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다.

한 줄 정리: 니케이 225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구해 빠른 수익·손실을 동시에 마주하게 만드는 고위험·고기회 레버리지 ETF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